2016년 병신년은 이렇게 저물어갔다.
언제 : 2016.12.30
어디서 : 강릉시 주문진 소돌항 아들바위 전망대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잊지못 할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헌법 제판 소추
우리는 세월이 흘러가면 잊히는 일들이라고 하기에는
억울한 것!
역사는 말한다.
역사의 사서는 권력의 농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감격과 슬픔 등의 애환이
민심의 가슴속 깊이 파고들고 녹아서
지워지지 않는
전설적이
옛날이야기가 진정한 역사다.
병 신해는 밝게 저물어갔다.
모든 애환만 남기고
자존심도 없이
소리 없이
밝은 빛을 비추며
못다 한 유종의 미를
새해에 넘겨주고
미련 없이
후해 없이
밝게 웃으며
산 너머로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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