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설악산 눈산행

미륵1 2018. 11. 5. 12:00

 설악산 눈산행


 언제 : 2018.11.03

 누구랑 : 두바퀴 사랑이랑

 어디서 어디로 : 한계령, 대청봉, 오색 (10시간0


2018년 첫 눈 산행

설악산은 두 계절이 공존하는 지금

오색계곡은 아직 가을

서북능선, 대청봉은 겨울이다.


짙은 신록과 오색단풍은 간 곳 없고

앙상한 나뭇가지와 바람 뿐

설악의 속내를 드러내고

웅장한 설악의 근육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다

 

설악산은 이제

긴 겨울잠으로 들어간다.

하얀 눈 이불을 덥고

조용히 숨 죽이며

고요함 속에 바람소리 들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고 있다


 설악산은 부분 등산로에 눈이 쌓이고 녹으면서  빙판이기에

     아이젠은 필수다.


남설악산 점봉산

     정상에는 눈이 있으나 오색에는 아직 단풍이 곱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주차장에는 주차 할 수없다.

     도로 가변에는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많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속초에서 동서울행 버스를 이용하면

     장수대, 한계령, 흘림골입구. 오색입구에 정차하므로 펼리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오색에 콜택시가 있어 한계령까지 요금은 15,000이다.

   


 한계령 서북능선은 눈이 쌓여 있으며,

     녹고 얼어 빙판이므로 아이젠은 필히 지참해야 한다.





 오늘은  날씨가 좋다.

     시야가  뻥 똟려서 아름다운 산천이 눈앞에 있다.

     남설악산 가리봉과 주걱봉


 한계 삼거리

     곡백운계곡 좌측 바위능선, 황철능선, 저항능선, 마등봉, 공룡능선이 지척이다.
















  끝청

      세상이 아름답다.

      가리봉, 귀때기청봉, 안산방면 서북능선




 황철능선과 향로봉, 금강산이 지척에 있어요.



 구곡담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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