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한라산 영실 수로길

미륵1 2019. 6. 3. 20:05

 영실 수로길, 절로 가는 길


 언제 : 2019.05.29

 누구랑 : 두바퀴 사랑 홀로

 어디서 어디로 : 영실 매표소에서 영실 입구 약 500m전방, 제주항일 항쟁 충혼탑,

                         서귀포 자연휴양림 약5km(1:30소요)


하원수로길

제주도는 폭우가 내리지 않으면

물의흐름이 없는 땅

물의 흐름이 없다해도

흐르는 곳은 드물게 있다.

그 곳이 영실계곡이다.



제주에는 논 농사를 지을 수 없으며

유일하게 논농사를 짓고자

하원 고을에서 영실 계곡물을 끌어

농사을 짓고자 만든것이 하원수로다

지금은 노후되어

균열과 붕괴로 기능을 할 수 없지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게

하원수로 길로 정비하여 힐링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길이며

절로 가는 길로도 유명하다.


절로가는 길

영실 존자암에서 법화사를 경유 중문동 약천사에 이르는 길

절로 가는 길과 하원수로 길은 약 4.2km를 나란히 함께하며

자연 숲으로 잘 정리 되어있고

수로를 따라 야자,코코넛 껍질로 만든 매트를 깔아

평탄하여 걷기좋은 길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이 아름다우며

서귀포 휴양림에서 영실과 위세오름으로 트래킹이 가능하며,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정하여

유익한 한라산 여행으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다.



 하원 수로길 이정표

     영실 매표소에서 영실 입구 방향 약 500m 위치


                         입구는 임도처럼 되어 있으나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수로길이 있다.

                                  임도길은 수로길 정비 작업으로 장비가 드나드는 길로

                                  용수배관과 수로길, 임도가 나란히 간다.



                         수로가 2곳이나 유실되어

                                  콘크리트 징검다리를 놓았다.





                절로 가는 길 꼬리표가 곳곳에 붙어 있다.



                수로 길 2km이정표

                    2.2km를  더 가야한다.



               지난 겨울 눈으로 만들어진 얼음이 아직도 녹지않고

                   빙하처럼 남아있다.


               궁산천 수로가 합류하여 두개의 수로가 합수하는 곳


                고지천을 행단하는 수로

                       고지천을 건너야 한다.





                수로길 종점 2.2km점으로 여기서부터는 절로 가는 길과 갈라진다.  

           

                    임도(공사도로), 서귀포 휴양림 가는 길

                    하원수로, 휴양림 가는 길

                    절로 가는 길, 법정사 및 항일 항쟁 기념비 가는 길등

                    3가지 길이 있다.

                    아래 사진은 임도길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데크길과 만남



제주 항일 항쟁 기념비


서귀포 자연 휴양림 입구



 도순천 서귀 포휴양림 폭포와 소

     영실에서 시작하여 고지천과 궁산천이 도순리에서 합수되어

     강정마을 앞바다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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