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천불동계곡
언제 : 2019.06.08
누구랑 : 두바퀴 사랑이랑
어디서 어디로 : 설악동 소공원, 비선대, 천불동 계곡, 무너미고개 back 원점회기 소공원(약16km 7시간)
설악산
봄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편서풍으로
고온 건조한 공기로 메말라가는 설악산
6월 호국보훈달
순국 영령께서
아름답운 금수강산 설악산이
목 말라 하는 것을 아셨는가!
이튿날
많은 비가 설악산에 내렸다.
매마른 설악산
비에 흠뻑 젖어
갈증이 해소되고
새롭게 선명한푸르름으로 탄생한다.
하지만
계곡물은 무엇이 그리급한가?
좁은 바위사이 물길따라
바다로 달려간다.
계곡물은 앞을 다투며
요란하게 울부짖으며
빠르게 흘러흘러
지갈길을 간다.
천불동 계곡물은 더 빨리 바다로 간다.
토왕성 폭포
폭포는 물이 흐르지 않으면 죽었다고 한다.
봄 가뭄으로 죽어가던 토왕성 폭포가 살아서 움직이고
산천은 청명하게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반긴다.
비선대 장군바위
지금은 암벽 등반의 메카로 부상하며
천화대보다 암벽 등반을 많이 즐기는 곳이다.
천불동계곡
곡곡옥수
흐르고 부딪치고, 부서지면 새하얗고
다시모여 고이면 연녹색 에매랄드빛
조용히 흘러가면 좋으련만
울고불고 부서지며
왜 그리 빨리 가려 하는가!
양폭대피소
수용인원 14명
양폭이란?
천불동 계곡과 화체봉 계곡이 합수하며 두개의 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양폭이라 한다.
화채 계곡 폭포
천불동 계곡 폭포
천당 폭포
층층 폭포
천당 폭포 위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