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한라산 단풍 1

미륵1 2019. 10. 24. 20:41

 한라산 탐라계곡


 언제 : 2019.10.23

 누구랑 : 두바퀴 사랑이랑

 어디서, 어디로 : 관음사550m, 삼각봉대피소, 용진각, 백록담 정상1950m, (약 8.7km 5시긴)


한라산 단풍

오늘이 절정이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많은 자료를 검토하여 잡은 일정

밤사이 비가 내린다고

조바심에 잠 못 이루고 동트기를 기다려...

관음사 입구로 향하는 차장 밖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탐라 계곡 탐방길의 상쾌한 아침공기

높이를 더 할 수록 아름다워지는 단풍

밀려드는 안개는 시샘하듯

가렸다 거치기를 반복하며

마음을 조바심나게 한다.


 용진각 대피소 

    한라산 폭우로 인하여 유실되고 흔적만 남겨둔 곳


 관음사 들머리

    탐라 계곡가지 약 3km, 완경사로 쉽게 오를 수 있다.


탐라계곡 현수교

   여기서부터 삼각봉까지는약3km, 난이도가 높아

   체력 조절이 필요하다.


 삼각봉, 대피소

    정면에서 바라보면 바위봉이 삼각형을 닮았고

    바위 틈틈사이의 단풍이 아름답다.

 


 왕관봉, 한라산 동벽 정상 풍경

    바위의 모양이 왕의 의전모자 왕관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한 것이며

    용진각 옛 대피소가 있던 곳으로 한라산 계곡중 제일 깊은 곳으로 주변의 풍광이 매우아름답다.


 왕관봉을 뒤로하고 정상으로 오르는 곳곳에는 구상나무 고사가 매우 심하다.

    몇 년 전 제주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고사 되었다.


 한라산 정상

    여기까지가 한라산 최고점

    바람으로 인한 추위는 겨울같고

    많은 사람이 운집하여 사람이 단풍인 정상 풍경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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