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설악산 대청봉

미륵1 2020. 6. 9. 11:20

♥ 언제 : 2020.06.06

♥ 누구랑 : 두 바퀴 사랑이랑

♥ 어디서 어디로 : 오색 탐방, 대청봉, 중청대피소, 소청대피소, 봉정암, 수렴동 계곡, 백담사(약 17km 10시간)

 

대청봉에서 내려다보는 속세

아름답다.

고달프다.

웅장하다.

아기자기하다.

 

고달픈 심신을 이끌고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며

마음 따로 몸 따라로

 

천상화원

올라보며

죽어서 영혼이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곳

발아래 펼쳐지는 기암괴석

작고, 크고

모나고, 둥글고

키 크고 키 작고

생김새가 재각각

우리네 삶을 보는 듯하여

탐방객의 심금을 울리는 마법이 있는 곳

오늘의 삶이 고달프다 해도

살아 있어 좋다 

지금의 삶을 만족하고 건강하게 살아

보다 아름답고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하여

겨울잠에서 깨어나

겨울잠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나는 설악산을 찾아온다.

 

▶ 대청봉 진달래꽃과 발아래 펼쳐진 환상의 하모니

 

▶ 오색탐방센터에서 대청봉 구간의 풍경

 

 

▶ 설악산 정상 대청봉

 

▶ 대청봉 진달래꽃 풍경

 

▶소청봉에서 내려다본 외설악의 풍경

 

▶ 소청대피소 풍경

 

▶귀곡 담 계곡 폭포와 소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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