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설악산 산행

미륵1 2024. 1. 4. 08:17

♣ 설악산 대청봉 

 

♥ 언제 : 2024.01.2,3

♥ 누구랑 : 두 바퀴 사랑이랑

♥ 어디서, 어디로 : 오색탐방센터, 대청봉, 소청, 희운각대피소 1박, 천불동계곡, 설악동 소공원(1박 2일)

 

 

 

雪惡山

설악산은 겨울산이다.

겨울산은 눈이 있고 눈이 깊어야 한다.

눈이 깊은 산 설악산이다

설악산 정상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때로는 매섭고

때로는 따뜻한고

겨울이면 뽀얀

순정, 청순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다.

내설악과 외설악의 두 자식을 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깨어질라

무너질라.

오매불망 노심초사 아름다움을 간직하라 하고 있다.

고로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설악산

다녀가시거든 아니 온 듯 다녀가시고

무색무취하니

다녀가실 때 체취를 남겨두고 가지 마시고

부질없는 흔적은 거두어 가십시오.

행복이란?

사랑하는 곳에서 즐거움이 있었다면,

행복이며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행복이며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행복입니다.

2024년 행복하세요.

 

 

▶ 대청봉

    새해 복 받으려고 올랐어요.

    해맑은 날

    따뜻한 날

    복 많이 받아갑니다.

 

▶ 오색탐방센터에서 설악교구 간 (약 3km)

     입구부터는 전형적인 눈길이다. 

 

▶ 설악교에서 대청봉 구간(약 2km)

     설악산이라는 실감이 난다.

     걸음걸음 느리고 힘겨워도 마음은 즐거웠다.

 

▶ 대청봉에서 소청봉구간(약 1.2km)

     설악의 미를 즐기며 힐링되는 장

     오늘 같은 날

     복 받았다 한다지요.

 

▶ 중청대피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아있는 잔재는 봄이 오면 정리되겠지요.

 

▶ 소청봉입니다.

     대청봉과 소청대피소, 희운각대피소로 갈라지는 삼거리이기도 합니다.

 

▶ 희운각 대피소

    구거는 철거하고 새롭게 짖고 새로운 시설이 설치되어 쾌적한 쉼터 내요.

    산중에 위치하여 지원공급이 열악하므로 사용객은 아니 온 듯 다녀가셨으면 다음 이용객은 행복하겠지요. 

    1인 1실

    온돌식 전기패널방식 난방으로 따뜻하고,

    기존대피소 2배의 공간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는며,

    공간과 공간 사이는 벽이 설치되어 있어 상호 간습이 없는 쾌적한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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