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대청봉
♥ 언제 : 2024.01.2,3
♥ 누구랑 : 두 바퀴 사랑이랑
♥ 어디서, 어디로 : 오색탐방센터, 대청봉, 소청, 희운각대피소 1박, 천불동계곡, 설악동 소공원(1박 2일)
雪惡山
설악산은 겨울산이다.
겨울산은 눈이 있고 눈이 깊어야 한다.
눈이 깊은 산 설악산이다
설악산 정상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때로는 매섭고
때로는 따뜻한고
겨울이면 뽀얀
순정, 청순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다.
내설악과 외설악의 두 자식을 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깨어질라
무너질라.
오매불망 노심초사 아름다움을 간직하라 하고 있다.
고로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설악산
다녀가시거든 아니 온 듯 다녀가시고
무색무취하니
다녀가실 때 체취를 남겨두고 가지 마시고
부질없는 흔적은 거두어 가십시오.
행복이란?
사랑하는 곳에서 즐거움이 있었다면,
행복이며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행복이며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행복입니다.
2024년 행복하세요.
▶ 대청봉
새해 복 받으려고 올랐어요.
해맑은 날
따뜻한 날
복 많이 받아갑니다.
▶ 오색탐방센터에서 설악교구 간 (약 3km)
입구부터는 전형적인 눈길이다.
▶ 설악교에서 대청봉 구간(약 2km)
설악산이라는 실감이 난다.
걸음걸음 느리고 힘겨워도 마음은 즐거웠다.
▶ 대청봉에서 소청봉구간(약 1.2km)
설악의 미를 즐기며 힐링되는 장
오늘 같은 날
복 받았다 한다지요.
▶ 중청대피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아있는 잔재는 봄이 오면 정리되겠지요.
▶ 소청봉입니다.
대청봉과 소청대피소, 희운각대피소로 갈라지는 삼거리이기도 합니다.
▶ 희운각 대피소
구거는 철거하고 새롭게 짖고 새로운 시설이 설치되어 쾌적한 쉼터 내요.
산중에 위치하여 지원공급이 열악하므로 사용객은 아니 온 듯 다녀가셨으면 다음 이용객은 행복하겠지요.
1인 1실
온돌식 전기패널방식 난방으로 따뜻하고,
기존대피소 2배의 공간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는며,
공간과 공간 사이는 벽이 설치되어 있어 상호 간습이 없는 쾌적한 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