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제주 한라산

미륵1 2016. 9. 22. 11:00

 제주 한라산 성판악, 백록담

 

언제 : 2016,09,21

    초가을 태풍 말라카스도 비켜 지나간 다음날은 향상 조용하고 쾌적한 날, 어김없는 자연현상

    제주도, 한라산 날씨 짱~~~~~~~~~~~~~`

    단풍은 이르고, 열매는 익어서

    마가목, 산딸나무 열매는 단풍이 오기 전 한라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대신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석이 바뀠다.

 

 성판악 들머리 한라산국립공원 해발 750m 한라산 백록담을 가려면 꼭~~~~이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백록담 등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2코스로 나누고 있으나 올 여름 폭우로 인하여 관음사 등로 일부가

 유실되어 낙석위험으로 페쇄중이다.

 일부 몰지각한 안내산행에서는 모객을 위하여 성판악, 백록담, 관음사순의 산행을 홍보하고 있으며,

 도착 후 현지사정으로 말을 바꾼다.

 

쑥밭 대피소

한라산에는 대피소가 3곳이 있다.

성판악 백록담 코스는 쑥밭, 진달래밭 대피소 2곳과 영실, 어리목코스의 윗세오름대피소 1곳이 있다.

쑥밭 대피소는 무인 대피소며

진달래 밭대피소는 유인 대피소로서 숙소는 없으나 한 끼 식사로 라면, 김밥, 물 등을  판매한다.

 

 진달래밭 대피소 해발 1500m

 모노래일이 설치되어 있어 등산객의 간식과 일부 제한적이지만 산행 중 체력이 고갈되어 지친 분을 

 후송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롭지만 등로와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운행 시 소음과 매연이 심하여 힐링을 위한 산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흉물이다.

 

 

 

 한라산 등산로는 돌이 많다.

 제주도는 돌, 여자, 바람이 많은 3 다의 섬답게 등산로는 잘 정비된 일명 너들 지대로서 꼭 갖추어야 할 것이 중등산화와 스틱이다.

 일반 등산화는 왕복 약 8시간 산행 시 발바닥이 아프고 열이 나서 고통스럽다.

진달래밭대피소출발 정상은 12:30 이후에는 하산 시간을 고려하여 통제하므로 필히 시간을 엄수하여야 한다.

 

 마가목나무의 열매가 단풍을 대신하고 한라산의 풍요를 말해준다.

 

 한라산 1500m 지역은 구상나무 군락지다.

 구상나무는 보호수이지만 이곳은 약 80%가 고사 중에 있어 안타깝다.

 

 

 

 

 

 한라산 정상이 초가을 햇살로 쪽빛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인산!!

 바람 없고 춥지 않고 따뜻해서 산객님은 내려갈 생각을 않네요.

 

 백록담!!

 백두산 천지를 내 마음대로 갈 수 없어 백록담이 대신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빗장을 걸어놓은 관음사 등산로 탐방불가 안내표지

 

 사라오름입니다.

 작은 연못으로 물안개가 피어나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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