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영암 월출산 산성대

미륵1 2016. 11. 14. 19:41

 월출산 산성대

 

언제 : 2016.11.12

누구랑 : 두바퀴 동반자

어디서 : 영암읍 실내체육관앞 기체육공원 주차장

어디로 : 월출산 구름다리 , 천왕사

월출산

달이 뜨는 산(山)

작은 거산(巨山)

많은 산들의 아름다운 기암만을  뽑아서 이 곳에 모아놓은 듯,

천황봉을 중심으로 천황사코스는 설악의 천불동계곡과 천화대, 세존봉,형제봉과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노적봉등을

경포대코스는 경주남산의 노천박물관중에서 뻐어난 불교유적을 

도갑사코스는 두타산 오십정, 속리산 문장대등

산성대코스는 북한산 숨은벽을

천황봉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영암, 강진, 해남의 붉은 황토와 아름다운 다도해와 동쪽의 황룡강 서쪽의 영산강이 넓은 옥토(전답)를 내려다 보면 풍요가 넘치고 산야가 아름다워 타의든 자의든 이 곳을 찾아든 훌륭한 선비가 귀거한 고장이다.

 

산성대다.

이 곳에서는 눈을 어느 한 곳에 둘 수 없다.

사진의 방향은 산성대의 본능방향이며, 천황봉이 하늘높이 솟아 있다.

앞으로 내려선 구정봉과 구정능선의 기암과 서쪽으로 편하게 누워있는 향로봉 방향의 능선은 설악의 공룡능선 등과같이 아름다고 웅장하고 아기자기하다.

이 곳 산성대를 오르려면 기찬체육공원에서 약 1시간 소요되고,

산성대에서 천황봉까지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놀망 쉬망 추억을 담으며 오르면 약 2시간소요된다.

추억을 사진에 담고자하시는분은 일출과 마주하게 되어 역광으로 인한 선명한 사진을 얻지 못한다.

무박 또는 오전산행은 천황사 또는 경포대에서 시작 천황봉, 산성대로 하산하면 밝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을 얻어 올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오전 기(氣)찬체육공원에서 출발 천황사로 하산하여 역광방향이다.  

기찬체육공원 산성대 들머리다.

주차장이 협소하며,길건너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으며, 무료다

 기찬묏길은  천황사에서 미암면 미암리까지 아름답고 유서깊은 탐방길이다.

 총연장 40km, 5개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구간의 거리는 약 7.8~8.2km

 이곳은 산성대, 천황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이기도 하다.

 기찬묏길 사거리

 좌,우방향은 기찬묏길, 직진은 산성대길입니다.

 대숲과 잡목사이길로 오르면 처음 맞이하는 전망대 쉼터

 영암읍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첫 전망대입니다.

  크고 넓은 바위는 월출산 북벽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조망하며 쉬어가게 합니다.

  멀리 앞쪽의 높은 봉은 장군봉(형제봉)으로 광암사터에서 바람폭포방향 능선이다.

 

 

 

 

 하마머리를 닮았다.

 

 곳곳이  하늘과 통하는 계단이다

 

  멀리 가운데 솟아있는 봉우리가 월출산 최고봉 천황봉입니다.

  기암절벽 아래 넓은 들은 풍요와 아름다움이 함께 공존하는 고장임을 말하는듯 합니다.

 

 

  산성대 능선과 천황봉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가을단풍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산성대!!!!!

  월출산의 묘미를 이 곳 산성대에 맛볼 수 있습니다.

  기찬체육공원 들머리에서 이 곳 산성대까지는 월출산의 서막이라면 여기(산성대)부터 천황봉까지

  본막 입니다.

  많은 귀암들이 볼거리를 제공하므로 놀망, 쉬망 월출산의 묘미를 느끼며 느리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뒤돌아본 산행등로 능선입니다.

 넓은 들과 멀리 영산강등이 먹거리 볼거리가 퐁요한 고장임을 인정합니다.

 

 고인돌

 이것은 진짜 고인돌(무덤)이 아니고 자연이 창조한 아름다운 조형물 입니다.

  자연은 인간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신(神)적인 작품을 만들어 놓고 하지요.

 

 멀리 우뚝솟은 웅장한 암봉이 구름다리 위쪽의 사자봉입니다. 

 월출산 숨은벽 산성대 능선으로  북한산 숨은벽과 닮았습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로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하므로 이동중에는 조망을 삼가하시고 통행에 불편을 주지않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조망을 하셔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빚은 걸작입니다.

 바위위에 정교하게 올라앉은 바위

 이를 이용한 역술가는 신(神)을 끌어들려 신화를 만들지요. 

 

 

 

  월출산의 랜드마크 구름다리가 절벽아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자봉 벼랑끝 아래 만들어진 구름다라는 인간이 편리함을 이유로 위대함을 표출한 작품입니다.

 

  천당(天堂)으로 오르는 계단

  이 곳으로 오르면 통천문(通天門)이며, 내려오면 지하문(地河門)이 되는거지요.

 통천문, 지하문

 월출산 제1봉 천황봉이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지하세계는 오늘도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이 특정지역에 모여 단죄를

 열망하고 있어 안타깝다.

 마음같아서는 함께 목청높여 단죄의 함성을 질러보고 쉽지만 불쌍한  중생의 오만에 몸과

 마음을 노하게 하지않고자 이 곳 하늘과 가까운 곳에 머물며 모든 신에게 단죄를 부탁하고

사바 세상에서 죄를 모두 씻고, 정직과 정도를 기본으로 살아가는 마음을 채워서 지하(地河)세상으로 내려갑니다.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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