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윗세오름 상고대
언제 : 2016.11.28
누구랑 : 나 홀로..
산행 코스 : 어리목 탐방안내소(10:00)에서 영실탐방안내소(14:40), 소요시간(4:40)
약 1개월만에 다시 찾은 한라산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한라산의 사계절중에서 윗세오름에서 볼 수 있는 꽃은 진달래, 철쭉이며, 겨울꽃으로는 상고대와 눈이다.
상고대는 눈이 없는 가을과 겨울사이인 지금이 제철이다.
지열로 인해 지표면의 낮은 수목에는 상고대가 생성되지 않았으나, 보다 높은 풀잎과 나무가지 끝에는 아름다운 상고대가 , 마치 봄의 전령사 하얀 매화꽃과 같다.
윗세오름의 상고대을 가장 멋있게 감상하고자 한다면 계절풍인 북풍, 북서풍을 등에 업고 어리목으로 올라 영실로 하산하면 상고대의 경이로움을 마음가득 담아 올 수 있다.
영실에서 오르면 맞바람으로 바람의 저항과 추위로 체력이 빨려 소진되므로 기상청 일기예보를 충분히 이용하시길!!
어리목, 영실 종주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대중교통 이용방법(제주버스정보시스템 bus.jeju.go.kr)
제주시외버스터미널
- 740번 1100길 버스 첫차08:00 또는 늦어도 09:00 (1시간간격)
- 어리목입구하차, 어리목탐방안내소 (도보 약 20분 소요)
서귀포 중문초등학교 입구 사거리 버스정류장
- 740번 1100로 입구 우측정류장 첫차 09:05, (1시간간격)
영실 막차는 15:45 늦지않도록 주의
- 영실탐방입구에서 탐방안내소까지는 약3km(40분소요)
어리목 탐방안내소 윗세오름 입구
어리목탐방안내소 전경이며,
전방 오름이 어승생악(1169m),
제주시를 한 눈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탐방소에서 약 30분 소요됨,
고대하고 오르기를 1400m위치에서 운무와 상고대
침목과 돌개단을 약 1시간 오르면 숲이 사라지면서 산죽과 고산식물이 눈아래 있어 시야가 화~~~ㄱ 트인다.
하지만 운무가!!!!!
상고대는 운무가 바람에 실려 윗세오름으로 오르면서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나무가지에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성되므로 운무가 있고 상고대가 있다.
윗세오름 대피소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하늘이 열리려한다.
한라산 정상
이곳 윗세오름에서 보는 한라산 정상을 왕관과 같다하여 왕관봉이라한다.
윗세오름과 대피소
윗세오름 광장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영실방향 하산등로이며, 노루목샘 방향이다.
노루목샘 방향에서 뒤돌아본 대피소 방향 풍경.
노루목샘 방향(영실하산로)
노루목샘에서 내려다본 평원과 구름과 하늘 .
영실방향 구상나무숲 입구에서 한라산 정상.
구상나무숲의 상고대가 푸른 하늘아래 환상입니다.
영실등로의 풍경
오백나한
병풍바위
영실입구
영실탐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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