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태산

 천태산

 

소제지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들머리)

언제 : 2017.04.16

누구랑 :  두바퀴 사랑

어디서, 어디로 : 영국사 입구 주차장, 삼신할멈바위, 3단폭포, 영국사매표소(2000원),

                          은행나무(우측도로),마을앞끝 등산로 진입, 암벽 1,2,3,4(우회가능),

                          안부삼거리(우측), 천태산 정상(714m), 안부삼거리(우측), 헬기장,

                          암능(조망바위), 남고개, 영국사, 매표소(우측), 망탑, 진주폭포,주차장

                          (원점회귀)(약7.5Km, 3시간30분소요)

 

천태산은 경남 양산, 밀양에도 있다.

양산, 밀양 천태산은 산중에 천태호수가 있고,

진입로에는 벚나무 가로수로 이루어져 있어 봄날이면 꽃놀이의 명소다.

천태호는 양수 발전소며, 낙동강 페놀사건으로 만들어진 식수댐이기도하다.

천태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금오산과 동북쪽으로 영남알프스 영축산지맥, 신불산, 가지산,    운문산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

 

영동 천태산은 아름다운 바위(암벽)산으로, 4구간으로 이루어진 암벽은 산꾼들의 심금을     울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도전의 갈림길이며,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자만이 가능하다.

특히 75m암벽은 2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올려다보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내려다보며 오금이 져려온다.

또한 하산길에 펼쳐진 바위와 소나무의 아기자기한 조화는 하늘높이 두팔벌려                  가슴속 번뇌를 소리높여 뿜어버리기 좋은 아름다운 힐링, 치유의 공간이다.

천태산(天泰山)

낮은 곳에서

큰 세상을 볼 수 있고

큰 하늘을 볼 수 있는

이 곳이 天泰山이다.   

 

 

 천태산의 심볼

 75m 암벽

 

천태산, 영구사입구 주차장

약 500m의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천태산  비석을 지나면 아름다운 계곡이 시작된다.

 

 

삼신할멈바위

 

3단폭포

수(水)량이 많으면 얼마나 장엄할까?

 

협곡을 올라 안부에 이르면 빠삐용같은 넓은 공간

영국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에 영국사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1,000원 문화재관람료)

영국사 앞에는 수령 약2,000년된 은행나무가 있으며,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 은행 나무와 비교가 된다. 

 

노송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는 어느 산이나 같은 힐링의 숲이다.

이것은 잠시일뿐 눈앞에 벽이다.

 

암벽 1구간

난이도는 점점 높아간다.

 

1구간의 암벽을 통과하고,

두근거리는 가슴과 후들거리는 팔, 다리의 안위를 점검하고

앞으로 맞이할 매서운 맞에 마음을 다짐하는 쉼터다.

 

2구간이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한 숨 고루고 마음을 다잡으며,

마음에 여유를 찾은 다음 오르기

 

75m 암벽으로서

올려다보면 길게 늘어진 밧줄이 암벽이 아닌 절벽이다.

밧줄 하나에 한 사람

안전을 위하여 절대 뒷 사람은 밧줄을 잡으면 안된다.

영동 천태산을 찾아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암벽 산행의 묘미다.

특수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가능하며,

자신이 담(湛)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3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4구간이다.

 75m 3구간 성취감에 도취되어 4구간을

 얕보지말고 끝까지 조심해서 오르면

 자신의 담(湛)의 맛을 느끼는 장소에 이른다.

 

담소(湛笑)를 뒤로하고 정상을 향하는 길은 마음을 허탈하게 한다.

불규칙한 돌부리에 갓파른 오르막길이 그 동안의 담을 허탈하게 할 만큼 인내심을 점검하는        공간이다.

인내는 쓰도 열매는 달다.

정상에 서면 다시 담(湛)의 희열이 하늘을 향해 뿜어나오고

삶의 목적이 먹는것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명당을 찾아 보금자리를 잡고 식도락의 담소로 서로를 위안하며

주고 받은 약주가 보약이다. 

 

박새집입니다.

알이4개며, 모두가 부화여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기를 기대합니다.

 

영국사

대웅전과 극락보전, 산신전

 

망탑으로 가는 등로

3단폭포 상단

 

상어바위와 망탑

천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진주 폭포상단

진주푹포를 끝으로 천태산 산행은 종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