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
모처럼의 시간을 내어 동생 가족들과 근교 여행을 떠납니다.
1코스 처음부터 시작 해야 정도(正道)겎지만...
구봉산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뿌연 안개로 전망은 그리 좋지 않고..
산길은 겨우내 얼었던 길이 녹아, 군데군데 미끄럽고..
얕은 산이지만, 오르막길은 여전히 힘들고 ㅠ땀도 납니다.
진달래나무도 보이고, 파릇파릇 새싹 돋을 때 오면 참 예쁜 길이 걸 같은데...
산 허리를 돌아 바닷가로 내려 갑니다.
바위에 붙어 있는 굴도 따서 먹어 보고..
(작지만 맛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 개미허리 능선을 지나고..
아치교를 건너 구봉도 낙조 점망대로 향합니다.
소나무도 많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그야말로 산책 코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