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신안군 하의도, 신의도 자전거여행

미륵1 2017. 10. 15. 17:56

하의도 신의도 자전거여행


언제 : 2017.10.14

누구랑 : 두바퀴사랑

어디서 어디로 : 목포 연안부두(05:50), 하의도 웅곡선착장(07:50), 김대중대통령 생가, 어은1구, 큰얼굴바위(사자바위), 모래구미해변, 어은3구, 양림2리, 삼도대교, 굴암리, 신의면소재지, 신의선착장(16:05), 목포연안부두(17:40)


전라남도 신안군은 군청소재지인 압해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천사의 섬이라고 불린다.

신안 자전거 여행은 두번째로서 3박5일째다.

첫번째는 2년전 자은도, 안좌도,암태도, 팔금도, 비금도 도초도, 증도 자전거 여행은 2박3일이 였으며, 두번째로 하의도, 신의도는 1박2일이다.

하의도, 신의도는 아름다운섬이다.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고향이며, 생가를 복원한 기념관이 있다.

신의도!

6형제 소금밭이 유명한 염전의 고장이다.


하의도, 신의도는 삼도대교가 말하듯이 3도였다.

하의도는 지금의 하의도며, 행정구역으로는 하의면이다.

하태도와 상태도는 지금의 신의도며, 행전구역으로는 신의면이다.


하태도와 상태도는 간척사업으로 연결되었으며, 

하의도는 김대중대통령 생가 또한 섬이였으나 간척사업으로 하의도와 연결되었다.


하의도는 농민운동의 본산이다.

민초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목숨걸고  권력에 항거하였겠는가?


하의도와 신의도는 어느 섬보다 간척사업이 발달한 섬이기도 하다.

간척지의 목적은 지금 변하고 있다.

가을 들녘에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벼가 있어야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어느 때 부터인가는 모르지만

소금이 노다지로 알려지며

간척지의 논밭은 대부분 염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염전으로 바뀌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좀 더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발전 하였으면  한다.

지금 내가 본 염전은 난개발이며,협오스럽다.

왜 살충제, 제초제 농약소금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 있다.

녹슬은 장비와 방치된 자재들

한마디로 일관성이 없고, 정리가 되지않아 지저분하다.

증도 태평염전에 비교하연~~~

소금은 먹거리의 공통 조미료다.

관청은 감독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기술지원으로 관리하고 

생산자는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체계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


또한

신안군은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많은 섬을 이용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천사의섬 자전거 여행이다.

섬의 아름다운 해안을 이용한 자전거 여행을 독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것 또 한 지방 자치 단체장의 일회성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관리로 역사에 남을 가치를 만들고

머물고 싶은 천사의 섬으로 발전시켜주시길 바란다.



하의도

    웅곡선착장과 면소재지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의 상징, 평화의 섬 하의도 심볼이다.

    김대통령 생가와 그 주변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김대통령 생가와 하의도를 연결한 갯벌 간척지는 추수가 끝나가고 있다.


어은리로 가는 해안도로

    능산도와 비금도, 도초도의 섬섬옥수는 정말 아름다우며,

     억새가 우리를 반겨주듯 손을 흔들어준다.










신안군에서 관리하는 인동초의 집 한옥팬션이다.

    큰목섬과 모래해변이 있는 아름다운 곳에 한옥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접근성과 주변 경관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용방법은 1일전 사전예약이 필수며,

     연락처 : 신안면사무소 : 016-240-8608

                    관리사무소 : 061-275-0729







아름다운 해안이다.

    이름모를 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모진 풍파엗도 제역활을 다하고 있다.




 모래구미해변

     고운모래

     아담한 해변

     한적한 우리들만의 바닷가

     낭만이다.











 멀리 비금도

     비금도의 명산 그림산이다.

     그 보다 학이 바다 물위를 날으는 형상의 섬으로

     이 섬을 학의섬이라 부르고 싶다. 



 죽도다.

      죽도를 큰 얼굴바위 또는 사자 바위섬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큰 얼굴바위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전에는 사자바위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그렇다.

     분명 사자가 앉아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위치에서 200m 아래에서 보면 사람얼굴이 보인다.

     




 착한 사람만이 얼굴을 볼 수 있다.

     마음을 비워라.

     보일것이다.


하의도와 신의도를 잇는 삼도대교 전경이다.

    지방에서 다리를 관리하기에는 무리인 듯 국도2호로 지정되어 국토부에서 관리한다.




신의도에서 조망한 삼도대교와 하의도다.


신의면 굴암리 해안전경과 노은리의 황금들녘이다.

    이곳은 하태도 였다.




신의면 간척지는 지금 소금밭으로 발전하였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신의면에서 조망한 삼도대교와 간척지 염전 전경이다.


신의면 소재지와 염전과 황금들녘



신의항 전경과 주변경관

    일일 3항차의 도선이 운항된다.







 목포대교, 유달산, 목포 연안 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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