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둥산 억새산행
♥ 언제 : 2024.10.04
♥ 누구랑 : 두 바뀌 사랑이랑
♥ 어디로 : 증산초교, 개미쉼터, 전망대, 억새능선, 정상, 돌리네, 발구덕, 증산초교
민둥산
나무가 없는 산
탈모에 비유하면 속알머리
나무는 숲이 될 수 있지만
잡초는 숲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이곳 민둥산은 특별하다.
잡초인 억새가 장관이다.
억새가 민둥산을 만들었고
억새꽃이 만발하는 지금
가을이 익어가있어
가을산 억새꽃은 많은 산우들을 불러들이다.
억새꽃의 참맛은 볼 수 있는 방법은
억새꽃을 해바라기 하면 백옥빛이고
억새꽃을 해를 등지면 인생이 잘 익어가는 황혼빛이다.
가을을 아름답게 시작하고자 한다면
가을을 맛있게 먹고 싶어한다면
지금
민둥산으로 가세요.
▶ 민둥산 정상의 아름다운 풍경
민둥산 산행 들머리는 증산초교 앞에서 시작하여 숲길로 약 20m 삼거리에서 좌측 완경사진입
완경사와 급경사 2가지 등산로 중 급경사를 선택하시면 민둥산 억새조망의 백미이며,
능선과 돌리네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하산은 돌리네입구에서 능전 주차장, 발구덕마을, 개미쉼터에서 직진하여 증산초교 하산하세요.
▶ 초입 약 20m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약 100m 위치 이정표 완경사 급경사포지목에서 약 10m 직진 후 우측방향으로 진행
약 50m 위치에 이정표 민둥산 정상과 발구덕 삼거리에서 죄측 급경사로 진행하면 개미쉼터 임도에 도착한다.
▶ 개미쉼터 풍경
임도를 행단 정자 우측 등산로 진입,
제1전망대까지 진행하면 숲길등산은 끝나고 억새 능선이 시작된다.
▶ 제1전망대 풍경
여기서부터 억새꽃과 아름다운 정선의 산군을 조망하며 놀멍 쉬망 힐링하는 아름다운 가을 민둥산을 맛보게 된다.
▶ 민둥산의 또 다른 아름다운이 있는 곳
제주도 오름과 같은 분화구의 돌리네가 있다.
이곳은 화산으로 인한 분화구가 아닌 침화현상으로 만들어진 침전구다.
강원도 정선, 태백, 평창, 영월
충북 단양등지는 질지학적으로 석화암으로 지반이 형성되어 있어
석회임이 녹아내리면서 만들어진 동굴이 많은 지역으로
이 곳 돌리네는 석화암 침전으로 침하된 침전구다.
▶ 돌리네
맑은 물위에 그려진 산 그림자의 아름다움이 2배로 담긴 숨어있는 힐링의 장(場)이다.
▶ 제3 전망대 아래 임도 주차장에서 능전주차장, 발구덕방향
콘크리트포장도로 진입 개미쉼터, 증산초교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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